<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마트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시 사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포항시와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에서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과 쌀, 사과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포항시에서 추천한 특산물을 지역 우수 파트너사와 직거래를 통해 기획전 상품을 전국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72시간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구룡포 과메기’와 포항 인근에서 어획된 왕대구, 삼치, 가자미, 아귀 등을 생물로 판매한다.

또 지진 피해가 컸던 포항흥해농협의 흥미진미 쌀과서 포항농협의 포항 사과도 각각 약 100톤, 120톤씩 매입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돕고 지역의 특산물을 롯데마트 전 점에서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기획전이 포항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 농수산물 생산자들에게도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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