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롯데주류가 칠레 3대 와이너리(포도주사)로 꼽히는 ‘산타리타(Santarita)’의 와인 ‘L와인 리저브(L Reserve)’ 2종을 새롭게 선보이다고 12일 밝혔다.
산타리타의 L와인 시리즈는 지난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등 3종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병을 돌파했다. 지금도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L와인 리저브’는 프리미엄급으로 롯데주류는 L와인의 성공을 발판삼아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도 공략에 나선다.
‘L와인 리저브 카버네 소비뇽(L Reserve Cabernet Sauvignon)’은 부드럽고 잘 익은 탄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L와인 리저브 메를로(L Reserve Merlot)’는 상쾌한 느낌의 산미와 잘 잡힌 균형감이 특징인 와인으로 강하고 밀도 있는 질감이 매력적이다.
두 제품 모두 싱글 빈야드 와인이며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레드와인이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L 와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캐주얼 와인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연말연시 여럿이 함께 하는 모임과 파티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타리타는 1880년 칠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연간 150만 상자의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또 L와인의 레이블 ‘L’은 Legend(전설)의 약자로 스페인 점령 시절 ‘산타리타’ 와이너리에 몸을 숨기며 칠레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투사들의 기리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