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드리븐 방식’ · ‘태세 전환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

'로열블러드'의 RVR(진영전) 스크린 샷 이미지.<사진=게임빌>
'로열블러드'의 RVR(진영전) 스크린 샷 이미지.<사진=게임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이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로열블러드는 100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진과 2년 6개월간 개발해 온 게임빌의 기대작으로 내년 1월 12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로열블러드는 유니티5엔진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유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광활한 전쟁 필드에서 총 200명의 유저들이 진영을 나눠 대립하는 진영전 ‘RvR([Realm vs Realm)’이 메인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점령과 PK(플레이어 킬링)뿐 아니라 사냥, 채집 등 자유 활동도 가능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진영의 승리를 위한 유저들 간의 협동이 중요하다. 유저들은 군주 포인트를 획득하고 지역의 군주가 되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된다.

RvR 콘텐츠는 총 4개의 필드에서 필드당 최대 100:100 규모의 점령전이 매일 2차례씩 2주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된다. 2주 동안 결과를 합산해 가장 크게 활약한 길드가 군주 길드를 차지한다.

또 로열블러드는 대규모 전투를 위해 최대 500명 규모의 대규모 길드 커뮤니티를 지원해 기본 100명에서 시작해 길드 레벨에 따라 500명까지 길드원을 확대했다. 길드장에게 대규모 길드 운영시 필요한 세밀한 직책과 권한 위임을 제공한다.

로열블러드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콘텐츠 진행인 '퀘스트'를 기본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췄다. ‘이벤트 드리븐 방식’과 '태세 전환 시스템'이다.

MMORPG 최초로 선보이는 ‘이벤트 드리븐 방식’은 필드에서 흩어져 각자 게임을 즐기다가 특정 장소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 다 같이 모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태세 전환 시스템’은 전투 중 캐릭터의 전투 콘셉트를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저들은 태세 전환 시스템으로 전투 중 역할 전환을 통해 전투의 양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

유저들은 전투 콘텐츠뿐 아니라 성장 콘텐츠와 낚시, 채집, 채광 등 생활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유저 혼자 진행하며 보상과 캐릭터 성장이 가능한 솔로형 콘텐츠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게임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솔로잉 던전’과 각 층을 클리어할 때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무한의 탑’, 요일 별로 다양한 던전이 오픈되는 ‘요일던전’과 파티플레이에 활발한 참여와 함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기여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로열블러드만의 차별화 된 MMORPG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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