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판매량 2천400만장 돌파…동시 접속자 수 304만명 기록

펍지주식회사의 김창한 대표(왼쪽)와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블루홀>
펍지주식회사의 김창한 대표(왼쪽)와 브랜든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블루홀>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는 자사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최고 멀티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미국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인 조프 켈리의 주도로 개최되는 유명 게임 시상식이다.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멀티플레이 게임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게임에 돌아간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수많은 대작 게임들 가운데 최고 멀티플레이어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이렇게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배틀로얄 게임이 되도록 영감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유저와 커뮤니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유저와 함께 어디서도 겪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 왔고 이제는 곧 다가올 1.0 버전에서 또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돼 이달 초까지 판매량 2천4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지난 8일 테스트서버에 신규 사막 맵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 304만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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