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철강·조선·중공업
삼강에스앤씨, 초대형 선박 수리조선소로 조선업 부활 이끈다“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익 1천억 달성 목표”
유성현 기자  |  ysh@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7  15:25: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수리를 위해 '삼강에스앤씨'에 입항해 있는 삼성물산의 케이슨 도크(왼쪽)와 폴라리스해운의 260K 벌크선.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국내 유일 초대형 선박 수리조선소 ‘삼강에스앤씨’가 탄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삼강에스앤씨 언론 간담회를 열고 탄생 배경과 비전 2022, 성장 전망 등을 발표했다.

삼강에스앤씨는 올해 삼강엠앤티에 고성조선해양이 인수된 후 VLCC(초대형유조선)급 이상 초대형 선박 수리·개조 전문 조선소로 지난달 출범했다. 삼강엠앤티는 중견련 회원사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고성조선해양을 인수해 지난달 출범한 ‘삼강에스앤씨’의 특화된 초대형 해양 선박 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서비스와 ‘삼강엠앤티’의 해양플랜트, 특수선, 강관사업 분야 기술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3대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초대형 선박 수리조선소가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대형 선사들은 싱가폴 등 해외에서 선박 수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 회장은 “싱가폴 현지에서 수리 대기 중인 국내 선사 선박을 발견했을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남 고성에 자리 잡은 삼강에스앤씨는 약 16만평 규모의 야드와 1천40m에 달하는 안벽(부두)과 대형 선박이 쉽게 입항할 수 있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 등 초대형 선박 MRO(유지·보수·운영) 전문단지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지난달 출범 직후 폴라리스해운의 26만t급 벌크선과 SM상선의 8천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등 4척의 수리 물량을 수주했다.

이 수리조선소는 향후 6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숙박·관광 산업 등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삼강엠앤티는 설명했다.

특히 선박 수리·개조 부문 세계 시장 규모는 일반 정기·중간 수리 외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따른 배기가스(Sox, Nox) 저감 장치와 선박 평형수 설치, LNG 연료 추진선 개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및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LNG-FPSO) 개조 등 2020년까지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강에스앤씨는 많은 경험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춘 우수 인력을 대거 합류시켜 일반 수리 뿐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개조 사업 부문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회장은 “중형선 건조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제조 선박은 물론 해외 수주 물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3년 후 삼강에스앤씨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개조 사업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국책은행 등의 금융지원도 절실히 요구된다”며 조선 산업 부활을 견인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성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삼성·셀트리온, 유럽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 ‘임박’

삼성·셀트리온, 유럽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 ‘임박’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셀트리온이 내년 상반기 유럽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획]카드사 직원이 추천하는 ‘알짜배기’ 카드 'TOP 5'
2
금융업계, 가상화폐 규제 방향 두고 ‘설왕설래’
3
KB국민은행,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
4
금호아시아나,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성료
5
은행株, 금호타이어 악재에도 ‘이상 無’
6
이런 것도 팔아?…항공사 이색상품 '눈길'
7
“가볍고 따뜻하게”…경량 조끼 인기
8
갑질·뇌물·횡령…건설업계, 잇단 수사에 ‘긴장’
9
손태승 우리은행 내정자, 이광구 보다 나을까
10
신세계그룹,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200만원 후원

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200만원 후원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지역사회 결손가정 청소년의 교복기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