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영업1부PB센터 정원기 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직원, 개점식 행사에 참석한 손님과 함께 축하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영업1부PB센터 정원기 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직원, 개점식 행사에 참석한 손님과 함께 축하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신사옥 3층에 ‘영업1부PB센터’를 ‘영업부PB센터’와 통합·이전, 자산규모 약 2조원의 ‘초대형 PB센터’로 출범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영업1부PB센터’는 KEB하나은행의 PB브랜드인 ‘골드클럽(Gold Club)’ 영업점 중 하나로 을지로 신사옥 신축을 맞아 과거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했던 ‘영업부PB센터’와 통합·이전하게 됐다.

두 지점 통합으로 관리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 규모가 국내 최대인 메가급 PB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해당 지점에는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10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약 15명은 물론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까지 상주해 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개최, 맞춤형 PB전용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2017년은 해외 4대 PB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됐다”면서 “단순히 기존 PB채널을 정비하는 것을 뛰어 넘어 VIP자산가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격 PB채널로 혁신하고자 하는 PB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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