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올해 1월 출시한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을 통해 11월 기준 75개 업체에 총 1천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은 법무부와 산업은행이 제조업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목적으로 마련된 상품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T)로 통합해 최소 비용·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지원에 소요된 재원 1천억원 중 법무부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500억원을 나머지 500억원은 산업은행이 부담했다.

이번 대출 상품은 온렌딩 대출 형태로 지원되고 일반 온렌딩 대출 평균 금리(1.81%)보다 0.2%p 낮은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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