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및 개발 혁신 공로

임지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임지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세계정보시스템학회(AIS)와 세계정보시스템 컨퍼런스 2017(ICIS) 조직위원회로부터 ‘2017 AIS 정보시스템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이달 11일 임지훈 대표가 'ICIS 2017'에서 수상과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S는 매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을 선보인 리더에게 AIS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이전과 현재의 AIS 의장들, AIS 상임이사, ICIS 학술대회 의장으로 이뤄진 AIS의 리더십 엑설런스 수상 위원회 평가에 의해 선발된다.

임 대표는 지난해 페이스북 최고정보관리자(CIO) 아테시 바네르지아(Atish Banerjea)의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커머스, 광고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정보 시스템 구축과 개발에 혁신을 이룬 점이 수상의 큰 요인으로 뽑힌다.

AIS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4천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관련 분야 최대 학술 단체다.

세계정보시스템학회에서 주최하는 ICIS 콘퍼런스는 전세계 정보 시스템 학자 및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1980년에 시작해 38회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코엑스에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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