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두차례 개강…초등생에 재능기부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인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이 6일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학기를 종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인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이 6일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학기를 종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6일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학기를 종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총 8주 동안 인천 중구 남북동 용유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근무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6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8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를 구연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뽐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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