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부터 주 3회 운항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인천~일본 미야자키 노선 취항을 알리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인천~일본 미야자키 노선 취항을 알리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번달 21일 인천~일본 미야자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미야자키 노선 취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LCC) 중 처음이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출발편(ZE661)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35분 출발해 미야자키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ZE662)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시40분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으로 총 8개 일본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또 내년 1월에는 오이타 노선을 신규취항한다.

미야자키는 ‘아시아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며 연평균 기온이 온화해 한겨울에도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 신화의 고장이라고 불릴만한 뛰어난 경치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주요 관광지로는 다카치호협곡과 사이토바루 고분군, 우도신궁, 아오시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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