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봉사단체 ‘나눔의 행복’ 주도…옷캔에 전달

제일약품 임직원들이 지난달 말 열린 의류 기부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약품 임직원들이 지난달 말 열린 의류 기부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일약품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의류를 기부했다.

제일약품은 지난달 말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의 행복’이 임직원들과 함께 의류 기부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나눔의 행복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의류를 기부할 수 있도록 사옥에 따로 기부공간을 마련했으며 제공받은 의류와 의복을 선별해 13상자를 외교부 관할 비영리 법인인 ‘옷캔’에 전달했다.

옷캔은 ‘옷으로도 좋은 기부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곳곳에서 기부 받은 옷을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제3국 등에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나눔의 행복은 제일약품그룹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다. 지난해 7월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 등에 이어 이번 기부행사를 기획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료급식과 장애아동 참여행사, 쌀 기부, 연탄나눔 봉사활동, 의류 기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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