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전시장에 LCD사이니지 총 55대 설치

LG전자 모델들이 LCD 사이니지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 앞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CD 사이니지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 앞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메르세데스 벤츠 청담전시장에 비디오월 등 총 55대의 LCD(액정표시장치)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LCD 사이니지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을 전시장 1층과 3층에, LCD 사이니지 8대를 연결한 비디오월을 2층에 설치했다. 또 전시 차량 앞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단독형 사이니지 11대도 전시장 곳곳에 마련했다.

청담 전시장은 전 세계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쇼룸을 갖췄다. 고객들은 디지털 쇼룸에서 전시되지 않은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대형 비디오월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주요 전시장에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및 상업공간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다. 광고 용도는 물론, 고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된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부사장)은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