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DDP에 관람객 약 8천명 몰려…아티스트 협업 작품 등 공개

지난 2~3일 제4회 ‘네코제’가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장. <사진=넥슨>
지난 2~3일 제4회 ‘네코제’가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장.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제 4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네코제는 ‘게임으로 놀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크레아(CREA)’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네코제는 사전 등록을 신청한 3천500명의 관람객을 포함해 약 8천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네코제는 넥슨 콘텐츠 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의 줄임말로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의 게임 IP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아티스트 상점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 게임 14종의 IP를 활용한 유저 아티스트 부스와 사회적 기업 협업 부스,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디어스’ 협업 부스, 넥슨 직원들의 사내 디자인랩 부스 등 총 84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총 40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한 코스튬플레이 ’니드포스타일(NEED FOR STYLE)’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현 넥슨 콘텐츠사업팀장은 “네코제는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중요시 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서브컬처의 공존을 통해 유저의 시각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2차 창작 문화로의 비상을 꿈꿀 것”이라고 밀했다.

네코제 티켓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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