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센터와 하나금융UBS자산운용의 첫 콜라보 상품인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펀드’와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펀드’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20개 내외의 종목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구글,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글로벌 4차 산업을 선도하는 1등 기업들을 주요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펀드‘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보이는 중국에서 유망한 업종 가운데 1등주 만을 골라 집중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중국은 경제 변혁기를 지나면서 글로벌 위상을 달리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중국을 이끌고 나갈 소비재, 서비스, IT, 헬스케어, 게임 등 업종에서 선도적인 위치와 성장성을 지닌 종목들에 주목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의 업계 최고 리서치 역량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탁월한 운용 능력이 합쳐져서 출시되는 상품”이라며 “두 회사 간 발생할 시너지를 통해 손님을 매우 만족시키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펀드는 기본 운용전략과 편입할 종목들의 선택에 대한 자문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맡게 된다. 운용과 관련해 투자한 종목들의 주가흐름에 맞춰 편입비중의 조정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펀드’와 ‘하나UBS중국1등주플러스펀드’는 비과세 혜택의 적용을 받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이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에 가입하면 1인당 3천 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년간 매매차익과 평가차익, 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장호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기술과 신기술이 서로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4차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중국에 대한 투자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성장하는 업종의 1등주들은 매우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상품들은 모두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1.44%, C클래스는 연 2.04%이다.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가입 이후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다.

상품 가입은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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