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기업시민 역할 충실히 수행”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과 포항지역 지진 피해 복구비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GS그룹은 이에 지난달 16일부터 계열사를 통해 포항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지역에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생수 등 먹거리 1만여 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GS칼텍스는 포항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겨울이불 500장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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