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그룹 임원인사 단행…“철저한 성과 중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양송현 녹십자지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공영희 녹십자 상무는 전무가 됐다.

녹십자그룹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양송현 부사장과 사공영희 전무 외에 총 7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분야 별로 전문성을 갖고 역동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녹십자홀딩스는 또 이번 인사에서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했고 기획조정실을 단기 운영과 미래 전략 영역으로 나눠 운영기획실과 사업기획실로 분할했다.

국내영업부문은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제제 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미래전략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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