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함지점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최상열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오른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함지점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최상열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오른쪽).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30억원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해 지진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소재 소상공인들이며 인근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포항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지역에 관계없이 중소기업 최대 3억원, 개인 최대 3천만원 한도로 총 500억원 규모의 지진피해 긴급 자금 지원도 실시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의 빠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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