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농업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 동참을 권하고 있는 모습.<사진=NH농협생명>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농업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 동참을 권하고 있는 모습.<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NH농협생명이 27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여명과 전속 설계사 30여명은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1천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을 권했다.

향후 농협생명 설계사들은 고객을 만나는 활동 속에서 농업가치와 헌법 반영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1천만 명 서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농협은 이달부터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7일 기준 630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농업가치가 가장 생소할 수 있는 곳이야말로 우리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설계사분들과 함께 강남 거리로 나왔다”며 “헌법 반영이라는 중요한 과업을 완수할 때까지 국민들에게 농업가치를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란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 ‘농촌경관 및 환경 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생태계 보전’,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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