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표 싸이와의 결승서 3:1로 승

상하이 대표 ‘토마토’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7’에서 트로피를 들고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상하이 대표 ‘토마토’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7’에서 트로피를 들고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현데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컴투스의 모바일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7’에서 상하이 대표 ‘토마토’가 우승했다.

컴투스는 25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 결승에서 상하이 대표 토마토가 LA 대표 싸이를 3:1로 이기며 ‘서머너즈 워’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밝혔다.

토마토와 싸이가 번갈아 승기를 가져가며 1:1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3라운드부터 나머지 두 경기를 토마토가 잇달아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SWC 월드 파이널은 총 상금 5만2천달러(한화 약 6천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우승자 토마토에게는 상금 2만달러(한화 약 2천200만원)와 서머너즈 워 글로벌 최강자의 명예를, 준우승 싸이에게는 1만달러(한화 약 1천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토마토는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싸이는 굉장히 강력하고 훌륭한 상대며 아주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이길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SWC 월드 파이널은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서머너즈 워 팬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게임 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거인의 던전’과 ‘월드 보스’, ‘소원의 신전’ 등 서머너즈 워 게임 속 콘텐츠를 형상화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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