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소장품 팔아 소외이웃에 전달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수익금을 소외이웃에 전달하는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 등이 하늘사랑바자회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수익금을 소외이웃에 전달하는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 등이 하늘사랑바자회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사랑 바자회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객실승무원들 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장애우와 독거노인 등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객실승무원 200여명이 물품 판매를 도우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나눔은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김장나눔 행사, 연탄 나눔행사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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