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대화 등 다양한 행사 예정

레진코믹스 '바나나툰' 작가와의 팬미팅 포스터. <사진=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 '바나나툰' 작가와의 팬미팅 포스터. <사진=레진코믹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레진코믹스의 인기 개그물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 팬미팅이 이달 26일 열린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강남역 예술공간 ‘땅속’에서 와나나 작가와 팬들이 함께하는 ‘바나나 암시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독자들을 위한 작가사인회를 진행하고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 바나나툰 사인지와 스티커 한정판 배지 등 다양한 특전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바나나 암시장의 콘셉트에 맞게 바나나 무한제공의 이색 행사로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바나나툰은 찌질하지만 매력 있는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일상개그물이다.

주인공은 우리 각자가 만나게 되는 여러 현실로 고민하지만 긍정적 삶의 의미나 희망을 개그로 승화한다. 바나나툰은 연재 시작 9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1천100만을 돌파하는 등 현재 36화까지 무료로 공개 중이다.

바나나 암시장에는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의 독자들이 함께한다.

와나나 작가는 “개그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를 갖게 하는 힘이 있다”며 “독자분들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용 레진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팀장은 “레진코믹스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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