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획득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로 영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진=뷰웍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진=뷰웍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의료영상획득장치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뷰웍스는 의료용 디지털 영상 촬영 및 전송 장비인 의료영상획득장치(Flat Panel Detector)​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거나 순위가 5위 이내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이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뷰웍스의 의료영상획득장치는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다.

흉부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리얼타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자동 노출 감지기능과 높은 임상 이미지 퀄러티를 제공하고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하기가 간편하다.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수출을 해오고 있다.

뷰웍스는 또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인 기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의료기기산업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돼 보람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는 국내외 의료기기 및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2015년 매출 93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1천1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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