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초코타임···패키지 디자인 총16종으로 다양화

<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빙그레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타임’, ‘초코타임’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 됐다. 카카오프렌즈의 8개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르게 디자인을 적용해 총 16개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빙그레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공유 신제품에 발 맞춰 이번 신제품을 내놓았다.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우유 시장(분유, 발효유 제외)의 규모는 2조640억원이다. 이중 가공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13년 5370억원에서 지난해 7220억원으로 3년 새 30%이상 신장했다.

이에 빙그레뿐 아니라 다른 유업체들도 다양한 맛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공유 시장의 침체의 빠진 우유 시장을 이끌 중요한 카테고리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밀크 타임’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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