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VIVA(티비바)’ 론칭…50개 넘는 방송 채널 무료 시청 가능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가전 매장에서 'TIVIVA(티비바)'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가전 매장에서 'TIVIVA(티비바)'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가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CAP; Contents Alliance Platform)’사와 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상파 3사는 최근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TIVIVA(티비바)’를 론칭했다. 티비바는 협약 기간 동안 LG전자에 독점 제공된다. 서비스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맡는다.

LG UHD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비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와 FHD(1920x1080)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주문형비디오) 시청, 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대상이다.

사용자가 티비바를 이용하려면 LG전자의 UHD TV 신제품(웹OS 3.5 이상)을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시청자는 지상파 3사 UHD 방송을 시청 중 TV 리모콘에 있는 4방향 키에서 하단 키를 눌러 TV 화면 하단에 메뉴를 띄우면 된다. 메뉴에 표시되는 연관 콘텐츠 혹은 ‘더보기’ 메뉴를 클릭하면 티비바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했다. 채널플러스는 LG스마트 TV를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TV조선과 채널A, YTN 등 50개가 넘는 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FD 전무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최고의 TV로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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