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보고서 5개 항목 만점…종합 3위 차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정몽익 대표(사진)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의 ‘2017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전문기관 LACP에서 매년 주관하는 권위 있는 보고서 경진대회다.

출판물과 영상, 온라인 홍보물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간행물을 대상으로 12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12개국 500여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세부평가항목 중 다섯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어 전체 3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KCC는 이번 수상으로 LACP 주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CC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KCC건설·코리아오토글라스(KAC) 등 계열사와 함께 1사 1촌 지역사회 상생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자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 수행에 힘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전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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