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템페스트’ · 블루홀 ‘에어’ · 컴투스 ‘체인 스트라이크’

웹젠 ‘뮤 템페스트(왼쪽)’· 블루홀 ‘에어’ · 컴투스 ‘체인 스트라이크’ 이미지.<사진=각사취합>
웹젠 ‘뮤 템페스트(왼쪽)’· 블루홀 ‘에어’ · 컴투스 ‘체인 스트라이크’ 이미지.<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웹젠, 블루홀, 컴투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작 출시 전 CBT를 진행함으로써 모집 된 테스터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게임을 평가받기 위해 외부 인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 공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웹젠은 신작 웹 게임 ‘뮤 템페스트’의 CBT를 오는 24일~26일까지 진행해 게임 밸런스와 서버 안전성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다.

뮤템페스트는 ‘뮤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해 국내 이용자 성향에 맞는 게임콘텐츠와 사용자환경을 구현한 웹 게임이다.

웹젠은 뮤 템페스트의 CBT에서 웹 게임 플랫폼에 최적화한 원작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CBT에 참가한 테스터들은 각각 고유한 능력을 가진 4개의 클래스(소환술사·흑기사·요정·흑마법사)를 공개하며 능력 수준에 따라 ‘민첩 흑기사’, ‘에너지 요정’ 등 특색 있는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웹젠은 테스트를 거쳐 테스터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주요 콘텐츠의 재미를 검증한다. 이후 콘텐츠 추가 개발 방향성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수집해 다음달 중 정식 출시 할 계획이다.

블루홀은 신작 PC온라인 게임 ‘에어(A:IR)’의 1차 CBT 참가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다음 달 13일 첫 CBT를 앞둔 에어는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로 이루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 공중 전투 등이 특징이다.

이번 1차 CBT 모집에서는 기존 다른 CBT 모집과는 다르게 플레이하고 싶은 친구를 4명까지 모아 그룹테스터 신청을 할 수 있다.

1차 CBT에서는 ‘워로드’와 ‘소서리스’, ‘어쌔신’, ‘미스틱’, ‘거너’ 등 총 5개의 클래스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RvR 전장 ‘용의 협곡’과 비행선 및 마갑기와 월드 퀘스트 등 핵심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터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12일 신작 ‘체인 스트라이크’의 전 세계 대상으로 동시 진행한 CBT를 마쳤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컴투스가 새로 선보이는 신개념 턴제 RPG(역할수행게임)으로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한 전략적인 자리 배치와 협공 시스템을 통해 폭 넓은 전술과 다이내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동서양의 감성을 아우르는 200여종의 캐릭터 아트와 전문 성우진을 통해 듣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체인 스트라이크 CBT는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 됐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CBT를 통한 이용자들의 성향과 특징에 따른 플레이 패턴을 분석하고 피드백들을 최대한 수용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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