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컬러스캔 카메라.
뷰웍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컬러스캔 카메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의료·특수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는 세계 최초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컬러스캔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뷰웍스는 지난해 흑백 TDI 라인스캔 카메라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1년 만에 컬러 스캔 카메라를 선보이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신제품 TC 시리즈는 빠른 검사 속도가 중요한 각종 직조물, 인쇄물의 불량 유무를 검사하는데 적합하다.

빠르게 롤링되는 각종 인쇄물을 외부에서 컬러 카메라로 촬영해 불량 유무를 검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존 흑백 카메라에 비해 컬러 이미지로 검사가 가능해 한층 정밀한 불량 검수가 가능하다.

뷰웍스는 내년 초에는 고해상도 컬러 TDI 라인스캔 카메라 2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신제품 2종은 평판 디스플레이의 불량 검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 뷰웍스 광영상 사업부장(이사)은 “컬러 TDI 라인스캔 카메라는 뷰웍스의 진보한 기술을 통해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제품”이라며 “향후 LCD와 OLED 등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용 고해상도 제품으로 채택돼 더욱 정밀한 제품 검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뷰웍스의 이번 컬러 TDI 라인 스캔 카메라 시리즈는 전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뷰웍스는 지난 2015년과 지난해 각각 934억원과 1천1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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