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15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봉진(왼쪽 네번째) 우아한형제들 대표, 오재용 코리아세븐 상품부문장(왼쪽 세번째)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15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김봉진(왼쪽 네번째) 우아한형제들 대표, 오재용 코리아세븐 상품부문장(왼쪽 세번째)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O2O(온·오프라인연계) 기반의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븐일레븐과 우아한형제들은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유음료, 스낵, 비식품류 등 등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배달의 민족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 PB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동 마케팅과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협업 개발 상품(생활용품, 문구류 등)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민문방구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와 친근함을 더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스토리와 이미지를 통해 RTB(Reason To Buy)를 제공하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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