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2000년 출생한 수험생 대상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각각 수험생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각사 취합>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각각 수험생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각사 취합>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요금 할인과 스마트폰 관련 혜택을 15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퍼펙트(월 6만5천890원)’ 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 포함 약 50% 할인해준다. ‘선택약정할인 25%’와 ‘수능 프로모션 할인 약 25%’를 더한 것이다. 수험생 고객은 기존 청소년 요금제 수준인 월 3만3천원으로 6개월간 이용하다 다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band 데이터 6.5G(월 5만6천100원)’, ‘band 데이터 3.5G(월 5만1천700원)’ 요금제도 월 3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10~25% 할인 받는다. 가족결합 상품 ‘온가족할인’ 또는 ‘온가족플랜’에 가입하면 최저 월 1만원대로도 이용 가능하다.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모든 고객은 별도 수험표 확인 절차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수험생 고객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취지로 요금, 스마트폰, 콘텐츠 등 다양한 맞춤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1998년~2000년에 출생한 수험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할인에 데이터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U+수능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U+수능 프로모션은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에 ‘데이터 일반’(부가세 포함 3만2천890원) 요금제부터 ‘데이터스폐셜D’(11만원) 요금제 가운데 신규가입·기기변경·요금제를 변경한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데이터 2.3’(4만6천90원)부터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까지의 경우, 가입한 해당 월은 물론 이후 6개월까지 매월 적게는 1천568원부터 최대 1만6천390원의 요금 할인이 된다. 특히 ‘데이터 2.3’부터 ‘데이터 6.6’(5만5천99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선택약정할인(25%)을 선택한 고객은 월 3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요금할인뿐만 아니라 ‘데이터 일반’부터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를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는 데이터 기본 제공 외에 가입 후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제공해 데이터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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