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환자 수 61.2% 급증…50대 13%, 40대 4.1%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노인성 안(眼)질환인 황반변성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이유가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안경렌즈업체 케미렌즈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스마트폰에서 방출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과 황반변성 발병이 무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500여명의 안경사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안경사들이 청색광과 황반변성, 자외선과 백내장 등 안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자외선과 청색광 안경렌즈를 처방한다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2011년 9만1천명에서 지난해 14만6천명으로 5년간 61.2% 급증했다.

연령대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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