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TechConnectDay에 참석한 서성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장.<사진=KDB산업은행>
KDB TechConnectDay에 참석한 서성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장.<사진=KDB산업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산업은행은 14일 본점 1층 스타트업IR센터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대응 KDB TechConnect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본격 시행됨과 함께 전세계적으로는 생물자원에 대한 자원 주권화 및 생명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해외생물자원 활용비율이 높은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및 종자 관련 기업들의 경우 생물자원수급 위험 및 로열티 부담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KDB TechConnectDay는 해외생물자원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에 자원제공국의 법령 동향 및 수입대체자원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 등 정보제공 및 유전자원법의 유예기간 종류 후 효과적 대응전략 수립 지원 차원에서 개최됐다.

서성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장은 “산업은행은 생물자원분야 기업의 수입대체자원 개발 등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보호·육성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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