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0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3%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날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별도기준)까지 1천139억원의 매출, 146억원의 영업이익,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누적 당기순이익은 93% 이상 상승했다.

다날 관계자는 “유통 플랫폼 확산에 따른 모바일 기반의 쇼핑이 증가하면서 커머스 사업 확대로 실물 결제가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실적증가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 상승세는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결실적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 이용 기업이 대폭 증가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는 물론 사업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 보일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날은 지난해 금융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자산유동화 등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공격적인 영업으로 업계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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