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하반기 여행박람회 개최

▲여행사들의 치열한 하반기 여행박람회 경쟁이 시작됐다. (위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사진=각사취함>
▲여행사들의 치열한 하반기 여행박람회 경쟁이 시작됐다. (위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사진=각사취함>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여행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여행박람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치열한 고객잡기 경쟁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들이 하반기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 하반기 여행박람회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여행박람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한다.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19일까지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모투투어는 여행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여행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시즌 베스트셀러 상품을 물론 다채로운 지역별 특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서울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세계여행’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다.

온라인 여행박람회의 경우 내년 봄까지의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과 여름까지의 허니문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최저가 14만9천원부터 선착순 판매되는 초특가 상품을 비롯해 지역별 특가 상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매년 오프라인 여행박람회에서만 판매한 지역별 초특가 상품은 올해도 진행될 계획이다. 그밖에 박람회 기간 중 현장결제 시 청구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투어는 26일까지 3주간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박람회는 연간 해외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겨울방학시즌을 앞두고 인기여행상품들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기회로 마련됐다.

하나투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가성비 좋은 여행상품들이 선착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대 별 상품으로 ‘필리핀 세부 4일’ 패키지와 온천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규슈 3일’ 상품은 20만원대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항공권과 호텔이 결합된 ‘하와이 6일 또는 7일’ 자유여행상품도 정가보다 30만원 가량 할인된 80원대에 판매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온라인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4번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타임세일을 통해 8만9천원 마카오행 왕복항공권, 500원짜리 하와이공항셔틀 서비스 등 각종 자유여행 상품들을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노랑풍선도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트레블어워드’를 개최하며 여행박람회 대열에 합류했다.

트레블 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인기를 얻었던 노랑풍선의 ‘BEST 여행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지역별 항공권과 인기 여행지 등의 유익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행사기간 중 ‘2017 트레블 어워즈’에 선정된 인기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롯데카드 3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팀에게 여행상품권 1만원, 자유여행 고객 선착순 150팀에게는 여행기간 동안 최대 10명이 사용 가능한 포켓와이파이 기기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 여행박람회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초특가 상품과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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