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MMORPG·FPS 등 PC 및 모바일 다양한 장르 공개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 넥슨의 ‘피파 온라인4(오른쪽)’와 블루홀의 ‘에어(A:IR). <사진=각사취합>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 넥슨의 ‘피파 온라인4(오른쪽)’와 블루홀의 ‘에어(A:IR).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이달 16~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된다.

RPG(역할수행게임) 및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FPS(1인칭슈팅게임) 등 여러 장르의 PC·모바일 게임들이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블루홀 등은 다양한 신작들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 첫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PC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의 신규 타이틀로 가득 채운다.

PC온라인 출품작으로는 ‘피파 온라인4’와,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쉽고 빠른 전투 방식이 특징인 ‘배틀라이트’, 탄탄한 스토리와 중압감 있는 액션성을 갖춘 ‘천애명월도’, 거대 로봇과 파일럿 간의 유기적인 전투를 담은 FPS(1인칭슈팅게임) ‘타이탄폴 온라인’ 등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모바일 출품작은 높은 퀄리티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오버히트’가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118대)로 시연대를 마련했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출품을 눈앞에 둔 신작들로 준비했다”며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공개한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자사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했으며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원작 영웅을 포함한 수십종의 영웅(캐릭터)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직 출시 전인 세븐나이츠2는 이 전시회에서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최초의 자리가 될 예정이며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다.

에피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만의 새로운 영웅 4종을 직접 플레이하며 세븐나이츠 30년 뒤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미공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또한 언리얼엔진4로 제작됐으며 영화 같은 컷신과 스토리, 하늘과 땅, 물 위를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와 함께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지역 점령전 등 차별화된 재미 등이 특징이다.

블루홀은 생존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PC온라인 게임 ‘에어(A:IR)’를 공개한다.

에어는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배경으로, 하늘과 지상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플레이로 구현됐다.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 공중 전투 등이 특징이며 캐릭터의 모습과 능력치, 장비, 모션, 비행선 등 콘텐츠의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블루홀 관계자는 “‘남다른 재미’가 이 게임의 특징으로, 차별화된 게임을 위해 ‘하늘’이라는 공간을 택했다”며 “에어는 지스타에서 유저들이 20대20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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