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영업손실 38억 '적자전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빌은 올 3분기 매출 254억원, 영업손실 38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5.3%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별이되어라!’ 시즌 5 대형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국내 매출은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55%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에는 신작 출시 부재, 업데이트 일정 조율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향후 이어질 라인업이 어느 때보다 강력해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블록버스터급 투톱 ‘로열블러드’와 ’탈리온’으로 글로벌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포츠 라인에도 집중해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MLB 퍼펙트이닝 라이브’ 등으로 공세를 이어나간다.

이외에도 ‘빛의 계승자’, ‘자이언츠 워’, ‘엘룬’ 등 차세대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3종을 필두로 전략 시뮬레이션 ‘에이스’, 캐주얼 실시간 대전 ‘코스모 듀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빅히트작을 배출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