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진행된 ‘2018 장애어린이‧가족 통합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이원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사진 왼쪽)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8일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진행된 ‘2018 장애어린이‧가족 통합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이원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사진 왼쪽)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원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추진하는 ‘2018 장애어린이‧가족 통합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성장기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희귀난치 환아 의료비 지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비장애형제‧자매 교육비 지원, 부모 심리‧상담치료비 지원, 가족여행 부문으로 실시된다.

이번 MOU에 따라 푸르메재단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전체 사업을 관리‧운영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카드사 소멸포인트로 조성된 사업 기금 3억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성장하고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도 힘을 내서 넓은 세상을 적극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장애 자녀의 부모, 비장애 형제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신용카드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사회의 진정성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2017년 4월 출범 이후 여러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공익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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