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베트남 퍼블리싱 계약 체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룽투코리아는 자회사 타이곤 모바일을 통해 모바일 ‘열혈강호 for kakao(이하 열혈강호)’의 베트남 지역 서비스를 위해 ‘가모타’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조이파이게임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열혈강호는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코믹 무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파트너사인 가모타는 베트남 최초로 구글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최대 모바일 앱 서비스 기업인 ‘아포타 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 3대 퍼블리셔 중 하나로 손꼽힌다.

룽투코리아는 타이곤 모바일과 함께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적극 협상중이며 내년 상반기 베트남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메이저 업체로부터 퍼블리싱 제안을 받은 상태다”며 “베트남 지역 모바일 게임 최상급 퍼블리싱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만큼 좋은 성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