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줘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콤팩트 화장품 모양의 얇고 가벼운 LTE(4세대 이동통신) 라우터 ‘U+와이파이쏙 슬림’을 8일 출시한다.

U+와이파이쏙 슬림은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이 제품은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해 어떤 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노트북과 태블릿,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대학생,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U+와이파이쏙 슬림은 13mm 얇은 두께에 지름 85mm의 원형 디자인을 채택해 우수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무게는 76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배터리는 2300mAh(밀리암페어아워) 일체형을 채택했으며,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이 적용돼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의 LED(발광다이오드) 상태 표시등을 통해 LTE 네트워크 수신 및 와이파이 연결, 배터리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uLink(유링크)’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 사용량, 연결된 기기 수 등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절전모드, 전원끄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링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달 20일 이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U+와이파이쏙 슬림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라우터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 요금제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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