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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보험사 CM채널 확대…젊은 층 가입율 상승보험료 저렴·다양한 서비스·가입도 간편
권유승 기자  |  kys@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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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4: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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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편집자 주]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발맞춰 보험업계 내 CM(사이버마케팅)채널이 확대되고 있다. 생·손보 업계 모두 CM채널 활용이 늘고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젊은층 보험 가입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과거 TM(텔레마케팅)과 홈쇼핑 채널 등이 주목받던 비대면채널에서 CM 영역이 확장되는 모습으로 이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오프라인 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절차 역시 CM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업계 첫 종합보장형 CM 상품 선보여

삼성화재는 지난 4월 암·뇌·심장 3대 질환과 실손의료비를 통합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다이렉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단순 보장 상품만 취급하던 기존 인터넷 보험시장에 첫 출시된 종합보장 보험 상품이다.인터넷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아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은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이 간편하다 보니 20~30대 가입자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터넷으로는 제공하기 어려웠던 종합건강보험을 제공하면서도,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알기 쉽고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삼성화재>

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당뇨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지난 7월 당뇨특화 건강보험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 보험 전용 상품으로 기존 상품의 주요 보장과 함께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이다.

순수보장형과 50%환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포운영비와 설계사 수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 보장과 함께 합병증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으로, 당뇨보장개시일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 확정시 진단급여금 5백만원이 지급된다.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에는 2천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되며, 암 또는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2천만원이 지급된다.

신한생명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핑거엔’과 제휴를 맺고 ‘혈당관리 수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년 3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고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최대 1.0%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당뇨병 진단 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발병 시 보장이 두 배가 되는 당뇨 특화 건강보험”이라며 “이 상품에서 제공하고 있는 혈당관리 서비스처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신한생명>

라이프플래닛, CM상품 2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2일 신상품 2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획득, 이를 기념하는 첫 보험료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라이프플래닛이 지난 9월 출시한 e입원비보험, e수술비보험은 최근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각각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 라이프플래닛은 오는 11월 말까지 e입원비보험 또는 e수술비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초회보험료(1회차 보험료)를 계약당 최대 3만원 한도로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시백은 3회차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지정된 지급일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가입 시 입력한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동일 상품 중복 가입 시 지급이 제한됐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상품 2종은 입원비와 수술비를 각각 주계약으로 집중 보장해주는 비갱신 단독형 보험으로, 실손보험이 있더라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보험료 캐시백 이벤트가 상품가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라이프플래닛>

KB손보, ‘80여 가지 보장’ 다이렉트 자녀보험 선보여

KB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인터넷전용 자녀보험 ‘KB다이렉트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전용 자녀보험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이 또한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기본적인 실손의료비 보장은 물론 감기, 식중독, 골절, 화상 등과 같이 아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진단비, 치료비, 수술비 등 최대 80여 가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을 선택할 수 있고 적립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설계 시 보험료를 더욱 낮출 수 있다.

출생시점부터 15세까지의 자녀가 가입 가능하며 30세까지 보장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자녀보험 출시로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채널이 자동차보험을 넘어 종합 보험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추가적인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KB손해보험>

보험업계, ‘모바일’ 플랫폼 경쟁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 3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개발했다.

‘휴대폰 직접서명’인증서비스는 고객이 계약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현대해상 인터넷전용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계산 및 상품 가입 시‘공인인증 전자서명’ 또는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 중 1가지를 선택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직접서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전용상품은 가입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 및 플랫폼 구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이렉트 채널의 핀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모바일 상의 ‘시스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창구를 새롭게 단장했다.

삼성생명은 PC환경과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창구 내 메뉴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고객이 콜센터와 영업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창구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는 인터넷 전용 상품을 다양화하여 연금보험 등의 금융형 상품뿐만 아니라 정기, 상해보험의 보장성 상품도 PC와 동일하게 모두 모바일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는 ‘모바일 약관’도 도입했다. 모바일 약관은 고객이 전자서명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문자 메시지(LMS)를 받게 되고, 메시지 내 링크를 클릭하면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 및 혜택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외 보험사들 역시 모바일 플랫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여러 조치들을 취하며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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