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요금제 등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 가능

CJ헬로비전 모델이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우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비전>
CJ헬로비전 모델이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우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비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CJ헬로비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우디’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우디는 모바일이나 PC로 24시간 대화 가능한 헬로모바일의 로봇 상담원이다.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이 특징이다.

방대한 양의 사례를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를 거듭해,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통신 서비스 관련 조언과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게 맞는 요금제, 추천 단말기, 실시간 요금조회, 배송 관련 문의, 단순 개통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아이디(ID)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 헬로모바일 가입고객이 아니더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구매한 단말기 송장번호, 개통 진행상황 같은 단순 문의도 빠르게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고객센터에 전화해 본인인증을 거치거나,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도 덜게 된다.

손기영 CJ헬로비전 모바일전략채널팀장은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원 ‘우디’를 도입했다”며 “향후 여기에 ‘음성 분석(Speech Analysis)’ 기술을 접목해 음성상담까지 학습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24시간 대화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상담 서비스로 챗봇을 진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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