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간 대규모 전쟁· 진영 내 경쟁 콘텐츠 순차적 오픈 예정

네오위즈 '블레스'이미지.<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블레스'이미지.<사진=네오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오위즈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의 일본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블레스의 일본 공개서비스는 현지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2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MMORPG다. 하이란과 우니온 양 진영의 대립을 대서사 구조로 그려낸 방대한 세계관과 살아있는 세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 높은 그래픽,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장점이다.

블레스는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해 왔다. 현지에서 다수의 MMORPG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게임온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두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거쳐 이용자 피드백도 충실히 반영했다.

이번 일본 시장 공개서비스에서 블레스는 45레벨까지 스토리와 양 진영 6개 종족·5개의 직업을 공개하며 ‘필드보스’ 콘텐츠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블레스만의 특장점인 진영 간 대규모 전쟁과 진영 내 정치적 경쟁을 그린 RxR(Realm X Realm)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중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개선과 신규 종족과 직업군 추가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현지 이용자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진 네오위즈 블레스 사업 본부장은 “일본에서 국내 유명 MMORPG를 서비스해온 게임온을 통해 블레스를 현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현지 이용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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