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최고등급펀드로 교체…시장상황 탄력적 대응 기대

<사진=대신증권>
<사진=대신증권>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6일 국내시장에 출시된 1천200여개 주식형펀드 중 최고등급으로 평가 받는 펀드들만 엄선해 투자하는 ‘대신밸런스 5스타 펀드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신밸런스 5스타 펀드랩은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최고등급펀드만 골라 투자하는 상품으로,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검증된 상품에만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수료도 낮아 중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천200여개 주식형펀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펀드에만 투자한다.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와 ‘제로인’이 가장 높은 순위에게 주는 점수인 4~5점을 받은 펀드만을 대상으로 대신경제연구소의 검증된 모델을 활용해 3~5개의 핵심 펀드를 추출해 투자한다.

3개월마다 최고등급의 펀드로 교체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랩 보수로 일원화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다.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동일한 상품에 투자할 때 보다 수익률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밸런스 5스타 펀드랩은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2종류가 있다.

총 보수는 선취형의 경우 가입 시 1%와 후취 연 0.5%, 기본형은 연 1.2% 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해지 가능하다.

상품가입 및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상품은 위험등급 중 고위험 상품에 해당하며 투자하는 펀드의 기준가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이사는 “이번 펀드랩 출시는 좋은 펀드만을 가지고 운용해야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라며 “펀드 선택의 고민을 덜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자산증대 효과를 누리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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