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0개 기관에 독서공간·도서 지원

참가자 가족이 그리기와 글짓기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참가자 가족이 그리기와 글짓기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인 '봄(Bread Of Mind)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부터 독서지도교육, 도서지원 및 독서 인프라 개선 등을 목표로 충남도내 총 250여개 기관(학교·지역아동센터 등)의 독서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도서 9만권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토대로 나만의 개성 있는 책표지를 디자인 한 ‘디자인부문’과 독서 감상을 시, 편지, 일기, 논술 등 글짓기로 표현한 ‘글짓기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내 68개소에서 총 5천4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디자인 부문은 탕정중학교 홍서영 학생과 은혜도서관 김정수 학생이, 글짓기 부문은 탕정중학교 차지현 학생과 금오초등학교 오무석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외에도 총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부엉이마실간도서관’의 윤순례 할머니와 봄 드림 선정기관의 선생님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충남도내 청소년과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 공간 및 우수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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