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작업·창틀 교체 등 주택 보수

21일 오전 광동제약 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21일 오전 광동제약 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광동제약은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해당 주택에 모인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봉사자 30여명은 낡은 가옥 곳곳을 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주택은 난방시설이 열악하고 생활폐기물이 방치돼 거주자의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곧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단열작업과 창틀 교체, 전기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열악하고 위험한 생활환경에서 지내온 어르신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동한방병원 의료진의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과 거주민을 위한 진맥, 침 치료, 의약품 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겨울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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