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통합 관리 체계 구축

24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ISO22000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성한 대표이사(앞줄 왼쪽 3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24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ISO22000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성한 대표이사(앞줄 왼쪽 3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롯데호텔은 이날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글로벌 인증 회사인 한국SGS 인증원 박순곤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41층 아테네룸에서 ‘ISO 22000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22000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로 표현되는 식품공급사슬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危害)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의 원칙을 모두 포함한 해당 인증을 획득한 호텔은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통합 기준을 가지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게 된다.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글로벌 특급호텔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인증 중 하나인 ISO 22000을 부산지역 최초로 획득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식품안전경영에 더욱 투자해 고객이 신뢰하는 부산지역 대표 호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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