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으로 솔루션 활용해 신사업 발굴

KT DS 김기철 대표(왼쪽)와 쌍용정보통신 김창기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 DS 김기철 대표(왼쪽)와 쌍용정보통신 김창기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쌍용정보통신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IT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쌍용정보통신이 현재 수행 중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IT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에 KT D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지원하고 국제 스포츠 솔루션의 SaaS(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화 작업을 공동 수행한다는 합의가 담겼다.

양사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활용해 국제 스포츠 IT서비스 분야의 잠재적 영업 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다.

KT DS는 쌍용정보통신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융합 기반기술, 오빅스(OBICs: 오픈소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정보보안)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국내 IT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KT DS가 보유한 5대 핵심기술, 오빅스(OBICs)을 포함한 IT서비스 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이 보유한 스포츠 솔루션과 전문 인력, 축적된 수행경험의 결합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IT 시장 진출 및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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