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방송 KBN 혁신· 창의적 기획취재로 수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현지시간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국제 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에서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KBN은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철학의 확산 및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최신 글로벌 ICT트렌드와 주요 혁신사례 등을 방송하는 KT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관하는 IBA는 세계 최초 글로벌 비즈니스 어워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3천900여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세계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KBN 팀은 N스크린을 통해 방송을 보여주고, KT 기가지니와의 연동을 통한 음성인식 채널 접속 서비스 구현 등 혁신적인 도전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커뮤니케이션부서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실제 고객의 칭찬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준 ‘고객의 소리 캠페인_따뜻한 전화 편’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CeBIT 2017’ 취재, 촬영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분석한 영상과 ‘MWC 2017’에 참석해 KT가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 영상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원준 KT 기업문화실장은 “KT그룹 사내방송 KBN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의 기업이미지를 대내외 홍보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