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예정

카카오게임즈의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포스터.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포스터. <사진=카카오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을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날 ‘듀오 모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솔로 모드’, 마지막 날 ‘스쿼드 모드’ 등의 순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카카오게임즈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또 이번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펍지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메이저급 대회 진행은 물론 각종 대회, 랜파티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행사를 단독 개최 및 적극 지원함으로써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알리는 데 힘 쏟을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중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 ‘스팀(Steam)’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