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계좌의 예탁자산이 지난 19일 8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 다이렉트 예탁자산은 지난 2016년말 5조5천억원에서 2017년 4월 6조원, 7월 7조원 달성 후 다시 3개월만에 8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수 역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약 15% 증가한 약 6만5천개의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됐고, 이는 1분기 실적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는 “예탁자산 및 비대면 고객의 꾸준한 증가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께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 증대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계좌개설한 신규, 휴면 고객에 대해 2025년까지 온라인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신규 가입 고객에게 상품권 지급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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