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오토피아는 9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오토테마파크는 2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준공식을 갖고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 페스타 – 드라이브 유어 드림(Grand Open Festa – Drive your dream)'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아시아 모터스포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담은 콘셉트로 진행된다.

준공식에는 인제오토피아 정필묵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양한 정·제계 인사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인제오토테마파크는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첫 경기로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인 슈퍼다이큐 대회를 개최한다. 슈퍼다이큐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이번 슈퍼다이큐 한국라운드는 작년도 챔피언 페트로나스 신티엄 팀 등 총 20대의 일본팀이 출전한다.

26일 슈퍼다이큐 대회 종료 후 열리는 그랜드 오픈 기념 콘서트 '펌핑 유어 드림(Pumping Your Dream)에는 장근석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Team-H' 등이 참석한다.

인제오토피아 관계자는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슈퍼다이큐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가 개최되니 모터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오토테마파크는 국제 자동차 경주장과 호텔 및 콘도, 자동차 관련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이 갖추어진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로 지역발전과 모터스포츠 산업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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